국내 유료 모바일 게임 중 높은 인기를 끌었던 <마녀의 샘> 시리즈 최신작이 출시된다.
<마녀의 샘> 시리즈 제작사 키위웍스(kiwiwalks)는 지난 7일,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마녀의 샘 3> 출시 예정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월 18일 차기작 제작을 위한 원화가를 모집하며 <마녀의 샘 3> 출시를 암시했으나, 공식적인 타이틀 출시 발표와 일정 등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위웍스는 <마녀의 샘 3>가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출시 전달에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마녀의 샘 3>의 공식 포스터와 메인 캐릭터, 인게임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게임은 ‘샘의 전쟁’ 직후인 마녀사냥 시대의 이야기를 다루며, 바벨리아 대륙 서쪽에 있는 데르카르 대륙을 무대로 한다.
주인공 ‘아이루디’는 데르카르 대륙의 안개숲에 혼자 사는 마녀로, 인형을 다루는 인형 마녀다. 영혼석에 채운 생명력으로 인형을 깨워 전투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인 루나와 파이베리 역시 <마녀의 샘 3>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마녀의 샘> 시리즈는 키위웍스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출시한 게임이다. 출시 직후 앱스토어 유료 게임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구글 플레이 역시 빠른 기간 내에 유료 게임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6월 28일에 출시된 <마녀의 샘 2> 역시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를 이어온 바 있다.
<마녀의 샘 3> 주인공 '아이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