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북미에서 출시되는 PC용 슈팅게임 <기어즈 오브 워>(Gears of War)의 한글판이 12월 중 출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 개최된 ‘X07 컨퍼런스’ 현장에서 PC용 <기어즈 오브 워>의 한글판 체험버전을 공개했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자막 한글판으로 12월 중에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DirectX 10을 지원하는 ‘게임즈 포 윈도우’ 공식 게임인 PC용 <기어즈 오브 워>는 Xbox360용 원작의 기반 위에 3개의 멀티플레이용 맵과 5개의 캠페인 챕터, 숨겨진 이야기, 신규 보스 등의 컨텐츠가 추가된다.
‘킹 오브 힐(King of the Hill)’이라는 새로운 멀티플레이 모드도 선보이며, 최대 8명이 동시에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즈 포 윈도우 LIVE’ 골드회원은 ‘온라인 자동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개인 전적과 성취도, 프로필 기능도 지원된다.
이밖에 게이머가 직접 게임 레벨을 만들 수 있는 ‘언리얼 에디터’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레벨 제작에 사용될 아트웍과 물리 파편 시스템, 이벤트 구성 스트립트, 시네마틱 컷신 등 모든 내용을 게이머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다.
PC용 <기어즈 오브 워>는 오는 11월6일 북미, 11월9일 유럽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며, 12월 중 한국마이크로스프트를 통해 한글판이 발매된다.
‘X07 컨퍼런스’ 현장에 마련된 PC용 <기어즈 오브 워>의 시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