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이 PC방 게임 사용 시간 5위에 올랐다. 히어로즈 2.0 업데이트와 <오버워치> 연계 이벤트가 맞물려, 많은 유저들이 <히오스>에 접속, PC방 순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히오스>는 지난 24일 PC방 게임 사용 시간 21위를 기록한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각각 20위, 13위, 5위에 오르며 순위를 경신했다.
<히오스>는 지난해 11월, PC방 게임 사용 시간 7위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평균 18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약 반년간 순위 기록을 살펴봤을 때, <히오스>의 5위 등극은 이례적이다.
같은 날 27일, 블리자드는 <히오스> '히어로즈 2.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겐지'와 '하나무라' 등 새로운 영웅과 전장이 추가됐으며, 진척도와 보상 시스템, 영웅 설정 방법 등이 개선됐다.
히어로즈 2.0 업데이트에 맞춰 '시공의 도전자 2.0 연계 퀘스트'와 '종합 묶음 상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업데이트 이후 <히오스>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는, 묶음 상품(플레이 유형별 영웅 모음) 무료 획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100개의 시공석이 주어지며, 시공석을 사용해 원하는 묶음 상품(암살자, 혼합형, 지원가 및 전문가, 방어형 및 돌격형) 하나를 영구히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시공의 도전자 2.0 연계 퀘스트'를 통해 <오버워치> 캐릭터 'D.Va'의 부산경찰 스킨과 초상화 등을 얻을 수 있다. 매주 친구와 함께 <히오스>를 5회 이상 플레이하면, 각 주차마다 <오버워치>와 <히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킨, 전리품 상자 등의 보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