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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 리니지 이터널 일정 재검토, 모바일 라인업은 예정대로 출시

1분기 실적발표 통해 자사 라인업 관련 근황 밝혀

정혁진(홀리스79) 2017-05-11 10:46:07

엔씨소프트가 오늘(11),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자사 라인업에 대한 근황을 밝혔다.

 

먼저 <리니지 M>에 대해서는, 최근 사전 예약을 통해 3일만에 200만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차주 진행할 미디어 대상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게임 정보, 출시 일정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유저 비중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분석을 하기 어렵지만, <리니지> IP 인지 유무를 떠나 모든 유저가 게임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떤 유저가 남을지는 전망하기 힘들지만, 게임 성격 상 <리니지>를 알고 플레이한 유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어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급 재분류와 관련된 입장도 내놨다. 엔씨소프트는 진행상황 자체를 사전 인식, 대처 고려하고 있었다고 밝히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결과에 대해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니지 M>의 등급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평가를 검토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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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이터널>은 전체적인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CBT 결과에 따른 출시 계획을 논의한 결과, 게임의 진행 방향성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프로젝트 리더십을 교체했으며, 관련 새로운 스케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테스트를 언제 실시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CBT는 다시 한 번 실시할 것이며, 원래 일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의 출시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모바일게임 라인업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레기온즈>,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 <리니지 M> IP 기반 후속작을 예정된 시기에 출시할 것이며, 일정은 크게 무리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의 경우, 넷마블게임즈가 개발 중인 <블레이드 & 소울> MMORPG과의 차별성에 대해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전통 MMORPG의 콘텐츠, 플레이 방식과 다른 성격을 보여준다. 이는 모바일 유저 기반으로 접근한 결과로 보인다라며, “<리니지 M>을 봐서 알겠지만, 엔씨소프트는 전통 MMORPG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에도 그 점이 반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레이드 & 소울> IP와 관련한 양사 게임 일정에 대해서는 얘기된 바 없다고 밝혔다.

 

개발 인원이 증가해 내부 프로젝트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퍼블리싱 라인업에 대해서도 1~2개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1분기 출시한 <프로야구 H2>에 이어 <팡야 모바일>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