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의 신화 '퀘이크4' 개발완료

1인칭액션게임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id소프트의 블록버스터급 기대작 <퀘이크 4>의 세계공습이 임박했다.

게임유통사 액티비전은 <퀘이크 4>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8일 게임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id소프트의 감독 아래 레이븐소프트가 개량된 <둠 3> 엔진을 이용해 개발한 <퀘이크 4>는 지금껏 공개된 영상과 스크린샷만으로도 전세계 1인칭액션게임(이하 FPS)마니아들을 충분히 달아오르게 만들만큼 높은 기대치를 선보여왔다.

특히 레이븐소프트는 id소프트의 <허레틱>, <헥센> 시리즈 및 <솔저 오브 포츈>, <제다이나이트> 등 수많은 명작을 개발해오며 세계 최고수준의 역량을 갖춘 FPS개발사의 이미지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이 <퀘이크 4>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기도 하다.

게임은 잔인무도한 외계문명 '스트로그'의 화성침공을 지구해병대가 궤멸한 <퀘이크 2>와 연결된다. 스트로그의 방어선이 무너진 직후인 2편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퀘이크 4>는 이전 시리즈에선 제대로 만끽할 수 없었던 싱글플레이를 레이븐소프트 특유의 센스로 풀어내 흡인력있는 스토리라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많은 FPS마니아들에게 극찬을 받아온 <퀘이크 3>의 멀티플레이를 한층 강화시킨 <퀘이크 4> 멀티플레이 모드는 지난 퀘이크콘(id소프트의 자체행사)에서 공개된 영상 만으로도 국내외 퀘이커들의 아드레날린을 치솟게 만들어왔다.

<퀘이크 4>는 Xbox360 버전으로도 올해말 발매될 계획이며 국내에는 씨에스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PC버전이 선보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