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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퀵소희' 김소희, 생애 첫 라이브 게임 방송으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SBS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모비딕', 매주 수요일 밤 9시 <소희 오락실> 라이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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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시몬) 2017-06-07 15:54:44

<프로듀스 101> 출신 '퀵소희' 김소희가 라이브 게임 방송에 떴다.

 

김소희는 5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9시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소희 오락실>이라는 실시간 게임 방송을 시작했다.

 

 

 

<소희 오락실>은 <숏터뷰>, <복붙쇼>, <99초 리뷰>, <정대만> 등으로 유명한 SBS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모비딕'에서 새롭게 시작한 게임 라이브 방송이다.

 

31일 첫 방송에서는 최근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4인 모드에 참가했다. <배틀그라운드> 초보 유저인 김소희는 트위치 유명 스트리머인 '홍차', '똘똘똘이', '연두'의 도움을 받아가며 생존 여정을 떠났다.

 

<소희 오락실>은 방송 시작 5분 만에 트위치에서 1,500명의 실시간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김소희는 보트를 육지로 몰고 올라가고, 1인칭 시점에서 '나 어딨지'라고 하는 등 초보 티를 팍팍 냈지만, 실수 후에도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래라도 부를까요' 하면서 "함께 떠나자~ 야야야야 바다로' 같은 <해변의 여인>(쿨)의 한 소절을 부르면서 천진난만한 귀여움을 보여줬다.

 

 



게임은 잘 못했지만, 발음과 발성 등에서 전달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트위치 실시간 동시접속자는 꾸준히 상승해 2,600명 내외를 기록했다. 방송 후 스태프들은 박수를 치며 성공적인 첫 방송을 자축했다.

 

김소희는 방송 마지막에 "민폐가 되지 않았나요?"라고 양해를 구하면,서 "동시접속자가 1,000명이 안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2,600명이나 된 덕분에 폐업 안 하고 다음주도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1킬을 하겠다"고 고마움과 각오를 밝혔다.

 

 

 





트위치 관계자는 "처음 시작한 1시간 방송에서 동시접속자가 2,600명 정도 나왔다는 것은 꽤 괜찮은 성과다. 방송 시간이 늘어나면 동접자 수를 보고 추가적으로 유저들이 몰리는 눈덩어리 효과가 있는데, 1시간 방송이어서 그런 효과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방송이 끝난 뒤 김소희와 짤막한 인터뷰를 했다.

 

디스이즈게임: 발음과 발성이 좋았다. 무리 없이 잘 진행된 것 같다. 이전에도 게임 방송을 해본 적이 있나?

 

김소희: 처음이다. 작가님 섭외로 하게 됐다. 

 

디스이즈게임: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나?

 

김소희: 중학교 때 <크레이지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 등을 열심히 했고, 최근에는 <애니팡>을 즐겨 했다. 총을 쏘는 와일드한 게임은 처음이다.

 

디스이즈게임: 첫 방송을 한 소감은?

 

김소희: 정신이 없었다. 혼미한 상태였다.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재미있게 하겠다. 

 

 

 

디스이즈게임: 방송 중 어려운 점은 없었나?

 

김소희: 처음 낙하산 타고 하강할 때 같은 팀 근처로 내려가는 게 어려웠다. 댓글 읽고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게임과 방송을 함께 하는 게 무척 어려웠다. 스트리머 분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디스이즈게임: 다음주 목표는?

 

김소희: 1킬을 목표로 하겠다. 하루 1시간 이상 연습하고 싶지만, 일정상 가능할지 모르겠다. 틈틈이 연습하겠다.

 

디스이즈게임: 시청자에게 한마디.

 

김소희: 너무 못한다는 반응도 있는데, 지금 못하는 게 사실이니까 괜찮아요. '성장 스토리'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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