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다크어벤저 3>가 오는 7월 27일 정식 출시된다. 게임은 간담회가 열린 오늘(8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이후 출시 전까지 여러 매체를 통해 게임 홍보에 나선다.
<다크어벤저 3>는
작년 지스타 때 공개, 강렬한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지난 CBT에서 공개된 커스터마이징은 모바일 액션 RPG로서는
최초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넥슨과 불리언게임즈는 장르
기본 콘텐츠와 더불어 향후 <다크어벤저 3>만의
독자적 콘텐츠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과연, 넥슨은 <히트> 이후 도전하는 액션 RPG 장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MMORPG가 다수 출시된 현 시장에서 <다크어벤저 3>는 어느 정도의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현장에서 공개한 주요 영상을 살펴봤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흐트러진 세계의 균형, 몰려오는 악마 세력을 저지하라!
먼저 살펴볼 영상은 <다크어벤저 3>의 시네마틱 영상이다. 지난 7일, 일부 방송채널을 통해 공개된 광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게임이 추구하는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상에서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는 전사 ‘케네스’와 마법사 ‘벨라’로 성 안으로 침투한 오크 세력과의 전투가 주 내용이다.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구체적인 게임의 내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게임이
내세우고 있는 백 뷰 시점의 화면, 몬스터의 무기를 탈취해 공격할 수 있는 부분, 일부 캐릭터들의 스킬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세계관은 여러 종족이 ‘공중 정원’과 ‘불타는 땅’의 균형을 바탕으로 살아가던 도중, 마법사 ‘벨제부르’가 ‘공중 정원’의 힘을 차지하고자 많은 종족을 제물로 삼아 생명의 근원을 직접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점차 불안한 기운으로 접어든다.
계획은 실패했지만, 그 여파로 ‘공중 정원’의 근원이 손상되어 세계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지하 세계의 악마들이 그 양분을 먹고 증식해 지상으로 올라오게 된다. 유저는 어린 시절 ‘아이언 가드’의
성주에게 구출되고, 성주의 딸인 ‘클로이’와 마법사 '헬레네’와
함께 악에 맞서기 위해 떠나게 된다.
# 개성 넘치는 3인의 캐릭터, 화려한 액션을 위한 각종 기능
다음으로 살펴볼 영상은 캐릭터 3종에 대한 소개 영상, 그리고 피니시액션, 몬스터라이딩, 무기탈취에 대한 영상이다. 먼저, 캐릭터에 대해 살펴보자.
<다크어벤저 3> 론칭
버전에는 전사 ‘케네스’, 마법사 ‘벨라’, 버서커 ‘헥터’ 등 3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은
론칭 후 3개월 이내 추가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5번째 캐릭터에 대한 부분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사 ‘케네스’는 장검을
사용, 균형 잡힌 공격과 방어를 플레이할 수 있다. 마법사 ‘벨라’는 다양한 속성 마법으로 원거리 공격을 주로 펼치는 클래스. 버서커 ‘헥터’는 거대한
도끼로 적을 제압하는 강력한 한 방이 있는 클래스다.
넥슨은 다양한 캐릭터를 골고루 빠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계정레벨이
오를수록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성장하는 방식으로, 나중에 즐기는 캐릭터가 다시 레벨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다음은 게임 내 각종 기능에 대한 영상, 캐릭터 소개 영상, 그리고 피니시액션, 몬스터라이딩, 무기탈취 영상 모두 UI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화면 연출에서 볼 수 있는 피니시 액션을 주목할 만 하다. 캐릭터 별 콤보를 통해 쌓은 분노로 발동할 수 있으며 강력한 마무리 일격을 날린다.
피니시 액션은 적 마다 다른 연출을 제공한다. QTE(퀵 타임 이벤트) 형식 같이 일정 타이밍에 맞춰 추가 연계 발동되는 형식이어서 잘만 맞추면 꽤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몬스터 라이딩’은 특정 몬스터에 한해 몬스터에 탑승하는 기능으로, 화면에서는 거대한 드래곤을 탑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신 지배를
통해 일시적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몬스터가 가진 강력한 스킬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탑승 외에도 각 몬스터가 가진 무기를 빼앗는 무기 탈취 기능으로 지루한 반복 액션을 탈피했다.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만큼 몬스터가 사용하는 무기에 다른 색다른 전투 패턴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