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지스타 2007 현장에서 9일 오전 11시부터 개최되는'엔트리브 신작 발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간 문자 생중계를 진행합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엔트리브소프트는 FPS 게임 <블랙샷>과 함께 <팡야> 이후 근 3년 만에 선보이는 자체 개발 신작 게임 <프로젝트 앨리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앨리스>는 '말'을 소재로 하는 '어드벤처 레이싱'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아직까지 원화 몇장만 공개되었을 뿐. 구체적인 정보는 일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날의 행사에는 게임의 프로모션 영상과 함께 플레이 영상도 살짝 공개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중계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
지스타 개최 전에 공개된 <프로젝트 앨리스>의 원화 중 하나
[11시 5분]
본래 행사는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엔트리브 및 SK 관계자들도 아직 자리에 착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본래 행사 스케줄 대로라면 <프로젝트 앨리스>는 11시 25분 경 발표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이대로라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1시 15분]
이제 행사가 시작되네요. 사회자의 오늘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어지고 김준영 대표이사와 서관희 개발 이사를 포함한 엔트리브와 SK 관계자들의 소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시 18분]
먼저 블랙샷을 개발한 조규하 PD의 게임소개가 시작됩니다.
[11시 19분]
<블랙샷>의 영화와도 같은 프로모션 영상이 상영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한차례 공개된 영상인 탓인지 참석자들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_-)
[11시 23분]
<블랙샷>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미 수차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게임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흥미도는 솔직히 말해 조금 떨어지는군요.
[11시 30분]
<블랙샷>의 플레이 영상이 나오고 여전히 소개가 이어집니다. 스피커에서 총소리 쾅쾅울리는게 아주 실감납니다.
[11시 35분]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게임의 소개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블랙샷>은 다른 무엇보다 파트너 시스템을 주된 특징으로 내세우며, 모션 캡처를 통한 사실적인 움직임이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11시 39분]
<블랙샷> 시연 끝났습니다. 이제 <프로젝트 앨리스>가 나오는 것이겠죠?
[11시 41분]
<프로젝트 앨리스> 소개 시작합니다. 원화도 화면에 공개됐습니다.
[11시 42분]
서관희 본부장이 직접 나와서 <프로젝트 앨리스>의 소개를 시작합니다. <팡야> 이후 3년만에 내놓는 신작이라고 게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1시 45분]
서관희 이사의 게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끝나고 이제 김부중 팀장이 나와서 게임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를 시작합니다.
[11시 46분]
<프로젝트 앨리스>의 프로모션 영상이 상영되기 시작합니다. 그래픽이 굉장히 미려하군요. 말을 타고 달리면서 몬스터를 공격하고, 레이싱을 벌이는 타입의 게임으로 보입니다.
말이 날개가 생겨서 하늘을 날기도 하는군요. 굉장히 멋진 느낌입니다.
[최초공개!] 엔트리브 차기작 프로젝트 앨리스 트레일러 [원문보기]
[11시 50분]
<프로젝트 앨리스>는 말을 타고 즐기는 레이싱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말의 조작은 아주 간단하고(쉬프트 키, 컨트롤 키, Z 키, 방향키 만을 사용합니다) 말인 만큼 점프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살기 같은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점프 중에 날개를 펴서 글라이딩을 할 수도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1시 52분]
이번에는 어드벤처 요소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어드벤처 요소로는 아이템 획득, 지름길 탐색 등을 꼽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프로젝트 앨리스>는 '누가 빨리 도착점에 골인하느냐'를 겨루는 레이싱 요소, 모험을 통해 얻은 아이템이나 지름길 등으로 더욱 빨리 달릴 수 있는 '어드벤처 요소'로 이뤄진 게임입니다. 박차나 슬라이딩 같은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면서 더욱 빨리 달릴수도 있고, 평소의 코스대로는 갈 수 없는 곳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11시 54분]
게임은 '대자연'을 컨셉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레이싱 중간 나무가 길을 막는다는 식의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주변 지형 사물들의 난관을 잘 헤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11시 57분]
달리는 것은 어디까지나 '말'이기 때문에 체력이나 HP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말의 체력은 박차를 가하거나(속력을 내거나), 2단 점프, 글라이딩(점프한 상태에서 멀리 나는 것)을 할때 소모됩니다. 체력이 차는 조건은 가만히 쉬게 두면 자체로 회복하며, 벽에 부딪혔을 때는 말이 정지하면서 잠깐 쉬게 되어 체력도 회복됩니다. 만약 말의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말은 명령을 듣지 않습니다.
[12시 00분]
이제 제대로된 플레이 영상이 나옵니다. 말의 달리는 움직임이 3인칭으로 굉장히 박진감 넘치는군요. 길 중앙에 용이 나와서 브레스로 다리를 끊어버리기도 합니다. 또 레이싱 중에 얻는 아이템들은 종류가 참 다야한데, '4초간 말의 체력 무적' 등도 있네요.
<프로젝트 엘리스>에서 '스킬'은 필수요소가 아니라 더욱 잘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추가요소입니다. 만약 강을 건너는 맵이 있다면, '글라이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유저는 자연스럽게 하늘을 날아 강을 건넙니다. 하지만 글라이딩 스킬이 없다고 해서 강을 건널 수 없는 것은 아니고, 말과 함께 헤엄을 쳐서 건너게 되죠. 조금 느리지만 방법은 항상 있는 셈입니다.
[12시 2분]
시연영상이 끝나고, 이제 q&a 시간이 시작됩니다.
[12시 3분]
디스이즈게임의 태무 기자가 가장 먼저 질문을 던집니다. 맨처음 프로모션 영상에는 전투 장면도 있었는데, 정작 나중에 보여준 플레이 영상에는 그게 없다고 따지고 있습니다.
[12시 4분]
김부중 팀장이 그것은 전투가 아니라, 용같은 몬스터가 레이싱을 방해하는 것에서 살아남는 일종의 서바이벌 모드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12시 7분]
말을 육성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질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망아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말과 '교감'하는 것이 기본적인 시스템입니다. 처음 보는 말은 자신의 등을 함부로 내주지 않으며, 이때는 '로데오'를 통해 말에게 신뢰를 심어줘야만 함께 달릴 수 있습니다. 아마도 한 캐릭터가 여러 말을 동시에 관리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12시 9분]
게임 속의 자연재해가 랜덤으로 나오는지, 아니면 고정된 레벨디자인 내에서 진행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김부중 팀장은 무조건 랜덤은 좋지 않지만, 일단 어느 정도는 랜덤성을 부여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무가 길을 막을 때 2개가 떨어질 수도 있고, 3개가 떨어질 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빠져나가는 방식이 다르다는 식입니다.
[12시 12분]
간단하게 Q&A시간이 끝나고 이제 식사시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밥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