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3>가 오늘(27일) 양대 마켓에 출시됐다. 게임은 전 세계 3,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뛰어난 액션 연출과 스토리, 그래픽 등으로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CBT 시기에 맞춰 공개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모바일 액션 RPG로서는 처음 도입되기도 했다.
특히, <다크어벤저 3>는 기존 액션 RPG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스토리 모드를 별도로 제공했다. 이는 기본 '모험' 모드를 통해 진행되는 게임 스토리를 보다 자세히 알기 위해서 제공된 것으로, 캐릭터와 게임 내 NPC들의 대화와 컷신, 그리고 전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장은 성장대로, 스토리도 별도로 담아냄으로써 두 가지 모두를 강조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아래 영상을 감상해보자. 총 두 개의 영상이다. 첫 번째는 챕터 11로, 로드웰 영주를 되살리기 위한 헬레네의 시도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몬 사막의 여왕에게 찾아가는 시작 부분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영상은 론칭 버전 가장 마지막 스토리인 19챕터로, 마계 군주 조드와 대결을 담고 있다.
<다크어벤저 3>의 스토리 모드는 권장 전투력에 맞게 입장하면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짧은 원웨이 방식으로 클리어 난도에 대한 스트레스 보다는 시나리오 흐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유 전투력보다 살짝 높더라도, 스킬과 분노 스킬을 타이밍에 맞게 잘 사용해 주면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다.
개발사 불리언 게임즈는 두 모드에 대해, 처음에는 스토리를 통해 게임의 줄거리와 액션성, 연출, 컷신 등을 경험한 다음 이후 모험을 통해 캐릭터 성장과정을 밟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챕터마다 요구 전투력이 있기 때문에 두 모는 번갈아 가면서 즐길 수 있다. 한 테마 당 3개 정도의 스토리를 제공하며, 업데이트 통해 스토리는 계속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케네스(전사)’, ‘벨라(마법사)’, ‘헥터(버서커)’ 등 3종의 캐릭터를 최대 60레벨까지 육성시킬 수 있다. 총 19 챕터의 ‘스토리 모드’와 180종의 스테이지, ‘골드 던전’, ‘요일 던전’을 비롯해 ‘협동 모드’, 1대1, 3대3 ‘대전 모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