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게임즈 제공]
과거 오락실을 자주 다녔던 유저라면 <1945> 시리즈, <텐가이>, <메탈슬러그> 등을 한 번쯤은 접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의 탄환을 이리저리 피해가며 클리어하는 원코인 플레이의 짜릿함은 슈팅 게임의 가장 큰 재미다.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 많은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더불어 슈팅 장르도 스마트폰의 특징에 맞게 출시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일 이디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슈팅 RPG <소다(S.O.D.A)>도 그 중 하나. 과연 <소다>는 슈팅 게임의 재미를 얼마나 잘 구현했을까? <소다>가 가진 '손맛의 재미'에 대해 알아보자.
<소다>는 슈팅 게임의 기본 흐름에 RPG장르를 혼합한 게임이다. 서두에 언급한 슈팅게임들처럼 <소다>는 스테이지 형식의 스토리 모드를 기반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종 RPG의 던전처럼 여러가지 이름으로 된 멀티플레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소다> 역시 이러한 슈팅 게임의 손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소다>의 전투 화면은 세로 모드에서 진행이 되는데, 한 손으로 간편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 후반부에 접어들 수록 늘어나는 적의 탄막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컨트롤이 필수. 이를 위해서는 왼손 엄지를 딱 붙여놓고 상하좌우로 컨트롤 하는 것보다, 조금씩 손을 떼주면서 하는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게임은 보다 재미있는 액션 슈팅을 구현하기 위해 회피 기술에 해당하는 '구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전투화면에서 구르기 버튼을 눌러서 회피하거나, 유저가 이동하면서 슬라이드로 회피할 수도 있다.
<소다>는 슈팅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지만 이를 위해서 게임의 기본인 슈팅게임의 손맛을 구현하는데 더욱 집중했다. 스마트폰으로 경험하는 슈팅 게임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소다>를 플레이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