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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워해머 온라인, 내년 초부터 베타테스트2 시작

커리어 마스터리, 트로피 시스템 새롭게 도입

태무 2007-12-04 16:32:44

<워해머 온라인>의 2차 베타테스트가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A미씩은 <워해머 온라인> 11월 뉴스레터를 통해 내년 초부터 약 3개월동안 진행될 베타테스트2에 대한 상세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베타테스트2는 24시간 서버가 열려있는 대신, 각 단계마다 3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되는 구체적인 컨셉트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핵심시스템인 ‘오픈 필드 RVR’이 훨씬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이게 된다.

 

EA미씩은 오픈 필드 RVR에 대해 “지금은 요새와 공성 방식에 대해 상세하게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요새전투에 참여해 본 플레이어라면 우리가 준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 동안 지적됐던 ‘캐릭터의 능력과 외모가 모두 비슷하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커리어 마스터리’라는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한다. 커리어 마스터리를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의 기술을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조절해 나갈 수 있다.

 

외모적인 면에서는 ‘트로피 시스템’이 구현되어 동일한 커리어 안에서도 시각적으로 구분이 되도록 했다.

 

EA미씩은 트로피시스템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태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해 볼 때 적에게 얻은 전리품 등으로 캐릭터를 장식할 수 있는 기능으로 보인다. <워해머 온라인>의 초기 인터뷰를 살펴보면 ‘인간의 머리를 목걸이로 만들어 걸고 다니는 오크’, ‘드워프의 수염을 잘라내어 장신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언급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베타테스트2는 원래 2007년 초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미씩엔터테인먼트가 EA에 인수되고, 개발이 지연되면서 1년 정도 늦춰졌다. <워해머 온라인>은 원래 2007년 초에 베타테스트2를, 2007년 여름에 베타테스트3와 최종 베타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 관련기사 [원문보기])

 

베타테스트2에 참여를 원하는 유저는 공식 홈페이지(www.warhammeronlin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된 다크엘프 소서러(위)와 하이엘프 대마법사(아래)의 원화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