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PS4, Xbox One, PC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캡콤의 <몬스터헌터: 월드>가 최근 국내 심의를 받은 것이 확인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발표한 오늘자(11일) 게임물 심의결과에 따르면, <몬스터헌터: 월드>는
같은 날을 기준으로 15세 이용자 등급분류를 받았다. 신청자는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로, PS4 플랫폼으로 진행됐다. 분류기관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캡콤 타이틀의 국내 유통사는 게임피아가 맡고 있다. 하지만, 과거 <바이오하자드 7>의 경우 캡콤이 심의를 신청했기 때문에 <몬스터헌터: 월드>도 캡콤이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위는 15세 등급결정 사유에 대해서 대형 몬스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진행되는등 사실적인 폭력 표현, 자유로운 주류의 음용과 취한 상태의 묘사 등 직접적인
약물표현 등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위의 이번 등급분류에 따라, 적어도 PS4 버전 <몬스터헌터: 월드>의 국내 출시가 가시화됐다. Xbox 버전의 경우에는 아직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과거 <바이오하자드 7>의 경우 Xbox One 버전도 캡콤에서 심의 신청한 만큼 추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통사 게임피아 관계자는 <몬스터헌터: 월드> 심의와 Xbox One 버전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몬스터헌터: 월드>는 캡콤이 출시하는 <몬스터헌터> IP 최신작. E3 2017에서 공개됐다. PS4 그래픽을 활용해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했다. 기존
작과 같이 1인 플레이, 멀티플레이시 최대 4인이 가능하며, 도중 참가도 가능하다. 지난 7월 11에는 북미
아마존을 통해 사전 주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