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프로게임단 ‘루나틱하이’가 ‘오버워치 리그’에 서울팀으로 출전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 익명의 소식통을 빌려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주인공이 <오버워치> 프로팀 ‘루나틱하이’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원문링크) ESPN의 소식통에 따르면, ‘KSV Esports’는 ‘루나틱하이’와 계약을 맺고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에 참가한다.
KSV Esports는 카밤의 창립자 ‘케빈 추’가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KSV Esports는 현재 ‘오버워치 리그’ 서울 연고지를 확보했다. ‘케빈 추’는 오버워치 리그 출전과 서울 연고지 확보가 확정된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몇 주 내로 ‘오버워치 리그’의 공식 로스터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주 후, ESPN은 익명의 소식통을 빌려 KSV Esports가 루나틱하이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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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루나틱하이’가 ‘KSV Esports’과 ‘오버워치 리그’ 계약을 마무리하면, 일시적으로 L.A.로 이동해 리그 첫 시즌을 치르고 서울로 다시 되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추가로 ‘루나틱하이’의 ‘오버워치 리그’ 참가가 현재 진행 중인 ‘APEX 시즌 4’ 일정에 차질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다만 ESPN의 보도처럼 KSV Esports가 루나틱하이와 계약했는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ESPN은 소식통에게 전해 들은 내용을 확인하려고 KSV Esports에 문의를 했지만, 회사는 답변을 거절했다. 정확한 사실 여부는 KSV Esports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루나틱하이’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프로 대회 ‘APEX 시즌 2’, ‘APEX 시즌 3’에서 2연속 최종 우승을 달성한 팀이다.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루나틱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