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2 이스트버전 궁금증 풀이.
타이완으로 가기 전 ‘EQ2’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물었다. ‘무엇이 가장 궁금하냐’고. 이스트 버전에 대해 가장 목말라하는 유저들은 ‘무식한’ 기자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보내줬다. 기자는 ‘무식하게’ 유저들의 물음을 그대로 심부름했다. 숙제 하는 마음으로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내용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한다.
시간 및 장소: 10일 타이페이 쉐라톤 호텔
답변: 존 로렌스(SOGA ‘EQ2’ 이스트버전 제너럴 매니저),
♦ 오리지널 VS 이스트 버전
디스이즈게임(이하 ‘TIG’)> (한글화한) 웨스트 버전과 이스트 버전 중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가? 오리지널 버전으로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이 많다.
존 로렌스(이하 ‘로렌스’)> 불가능하다. 오리지널 버전을 별도로 한글화하지 않을 것이다. 이스트 버전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TIG> 공개된 이스트 버전의 캐릭터 변화에 대해 불만이 있는 유저들이 꽤 있다. 이스트 버전에서도 오리지널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가?
로렌스> 안 그래도 그 문제 때문에 다음 주에 샌디에이고(SOE 본사)로 날아간다.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 본사와 협의해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이 답변 전까지 감마니아의 공식적인 답변은 불가능하다는 쪽이었다.)
TIG> 지난 번 공개된 이스트 버전 캐릭터는 확정된 것인가?
로렌스>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계속 수정 중이다. 하지만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TIG> 캐릭터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수정 외에 다른 수정 내용이 있는가?
로렌스> 현재는 그 두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향후 이스트 버전에만 있는 컨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아이템이나 NPC, 몬스터가 추가될 것이고, 별도의 맵, 퀘스트도 추가할 예정이다.
TIG> 좀더 자세히 이야기해달라.
로렌스> 이스트 버전은 단순한 ‘번역’(translation)이나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이 아니다. ‘컬추럴라이제이션’(culturalization)이다. 동양적인 아이템이 추가될 것이고, 앨버트 류가 등장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웃음) ‘선 VS 악’으로 나눠 유저간 경쟁을 강화하자는 감마니아의 제안은 동양 게이머들을 감안한 맞는 판단으로 본다. 경쟁 요소를 강화할 것이다.
TIG> 컨텐츠 관련된 내용은 어느 정도 진행 중인가? 또 언제 유저들이 접할 수 있겠는가?
로렌스> 음, 아직 기획 수준이다. 현재는 아까 언급한 2가지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클로즈베타 기간 내에 일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TIG> 컨텐츠를 추가하면 오리지널 내용 중 일부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로렌스> 아니다. 빠지는 것은 전혀 없다. 이스트 버전은 ‘추가’할 뿐이다.
♦ 한국 내 서비스
TIG> 북미 서버의 캐릭터를 이스트 버전으로 옮길 수 있는가?
TIG> 사양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
TIG> 빌링 모델은 어떻게 되는가?
TIG> 국내 홈페이지는 언제 열리나?
TIG> 클로즈 베타테스트 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