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25일부터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MMORPG <북두의 권 온라인>(北斗の拳 ONLINE)의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일본 현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스트 기간은 12월25일부터 1월1일까지 일주일 간으로, 테스터는 모두 1만 명을 모집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북두의 권> 원작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대도시 ‘서전 크로스(Southern Cross)’와 함께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가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테스터들은 ‘북두 문하생’, ‘남두 문하생’, ‘건달’, ‘노상 연예인’ 의 4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서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기말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1차 CBT에서는 <북두의 권> 최고의 악역으로 손꼽히는 ‘권왕’ 라오우가 특별 보스 몬스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일반 캐릭터들의 2배에 달하는 덩치를 자랑하는 권왕은 서전 크로스 이곳 저곳을 배회할 예정이며, 게이머들은 그를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보스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극화 쉐이딩’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