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후, 부산에서 ‘디오’와 ‘배찌’를 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1월 16일~19일에 열리는 부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이하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300부스 이상의 규모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넥슨은 매해 지스타에서 최대 규모로 참석했으며, 지난해에는 400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확보해 <로브레이커즈>, <페리아 연대기> 등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참석 규모는 가장 컸으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꺼려왔던 넥슨이 올해는 정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
더불어 넥슨은 300 부스 이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보다 100부스 적지만 평균 참가 부스 수를돌아봤을 때 적은 규모는 아니며, 올해는 옥외 광고 등을 집행할 수 있는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만큼 관람객들이 체감하는 실제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넥슨은 연내 출시가 확정된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온라인> <야생의 땅 듀랑고>를 비롯해 <마비노기 모바일> 등을 중심으로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14>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액토즈소프트는 넥슨과 비슷한 규모인 300 부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지스타는 넥슨과 액토즈가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정식으로 메인 스폰서와 참가사 등을 밝힐 예정이다.
지스타 2016 넥슨 부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