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편이 출시된 후 700만 장 이상 판매된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툼레이더>의 여덟 번째 신작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해외 게임월간지 ‘플레이’(PLAY)가 2008년 1월호 커버스토리로 <툼레이더> 차기작을 독점 공개했다. 시리즈 여덟 번째 신작으로 PC, Xbox360, PS3 버전이 2008년 중에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은 7편 <툼레이더: 레전드>를 만든 미국의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계속 맡고 있다.
‘플레이’의 커버스토리에 의하면 <툼레이더8>은 7편 <레전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남부 멕시코를 비롯해 새로운 지역과 혁신적인 날씨 변화 시스템이 등장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모션 캡처를 통해 무게중심의 이동 및 2차 반응동작까지 치밀하게 구현, 라라 크로프트의 액션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한편, 8편의 부제는 ‘언더월드’(Underworld)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11월26일 <툼레이더>의 퍼블리셔 에이도스가 ‘툼레이더: 언더월드’라는 새로운 등록상표를 출원했기 때문이다. 이후로 <툼레이더>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으며, 이번 ‘플레이’ 잡지의 특보를 통해 8편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새로운 느낌의 라라 크로프트. 월간 '플레이' 2008년 1월호의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