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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헬게이트: 런던, 내년 1월15일 오픈베타(업데이트)

2008년 1월12일부터 프리오픈, 3일 뒤 오픈베타

태무 2007-12-18 12:01:30

<헬게이트: 런던>의 국내 서비스 일정이 발표됐다. 내년 1월12일부터 프리 오픈베타, 3일 뒤인 1월15일부터 오픈베타에 돌입한다.

 

한빛소프트는 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헬게이트: 런던>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서비스 일정과 최초의 온고잉 컨텐츠 ‘스톤헨지를 공개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12일부터 <헬게이트: 런던>의 프리 오픈베타를, 1월15일부터 오픈베타를 시작한다.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최선을 다해 서비스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플래그쉽 스튜디오의 빌 로퍼 대표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참석해 최초의 대규모 업데이트 ‘스톤헨지’에 대해 설명했다. 스톤헨지는 그동안 지적받아 왔던 컨텐츠 부족, 동일한 맵 반복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헬게이트: 런던> 최초의 대규모 업데이트.

 

특히 스톤헨지는 그동안 지하를 중심으로 맵이 구성됐던 것과 달리 '야외' 지역을 주로 그리고 있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에센스 던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인스턴스 던전을 선보이며, 이 지역의 최종보스인 핏배런과 만나기 위해 4개의 에센스 던전에서 중간보스를 상대하게 된다. 

 

아래는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질의응답을 정리해봤다.

 

 

질문> 스톤헨지와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는 얼마나 준비되고 있으며, 어떤 주기로 선보이게 되나?

 

빌로퍼> 스톤헨지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는 약 2~3개월에 한번씩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질문> 패치1은 북미에서 12월중에 선보인다고 했는데 일정이 바뀌었나? 그리고 국내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어떤 버전을 기준으로 서비스되나?

 

빌로퍼>  북미 기준으로, 패치1은 크리스마스 시즌 중에 테스트서버에 먼저 선보일 것이다. 본서버에 업데이트되는 시점은 1월로 잡고 있다.

 

김영만 회장> 국내 오픈베타테스트 시작시점에서 오늘 발표한 스톤헨지(패치1)까지 넣기는 어려울 것 같다. 1월 오픈베타 시작 이후 열심히 작업해서 2월안에 스톤헨지를 추가하도록 하겠다.

 

 

질문> 국내 서비스의 가격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김영만 회장> 내부적으로 대략의 가이드라인은 정해두었지만,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다.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유저의 반응과 의견을 모아 정확한 가격대를 정하겠다. 분명한 것은 '정액제'는 계속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좀더 많은 유저가 이해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가격대를 선보이겠다.

 

 

질문>  최근 알려진 트랜스모그리파잉 큐브(<디아블로 2>의 호라드릭 큐브와 비슷한 기능)와 같은 숨겨진 재미가 또 있는가?

 

빌로퍼> 그런 기능이 한 가지 더 있는데, 아직 유저들이 찾아내지 못해서 '왜 못 찾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힌트를 주자면 캐릭터 생성창과 공중전화 박스를 유심히 살펴보라는 것이다.

 

 

질문> 블리자드의 <WOW>는 아이템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게임상에서도 그런 정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헬게이트: 런던>의 경우는 어떤가?

 

빌로퍼> 아직 아이템 거래에 대해서 확실한 정책을 세운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유저들을 좀더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향후 유저들의 반응을 통해 정책을 세울 것이다.

 

오늘 기자간담회에는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플래그쉽 빌로퍼 대표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스톤헨지는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6인, 7인, 8인까지의 소규모 레이드 던전과 '야외' 맵들이 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