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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배틀그라운드가 6개월간 15만 명의 핵 유저를 잡아냈다

출시 직후부터 핵 감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꾸준히 대응해왔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지현(너부) 2017-09-14 10:47:50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핵 사용자 제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발사 블루홀은 지난 13, 트위터를 통해 핵 방지 프로그램 '배틀 아이'를 사용해 현재까지 총 15만 명의 핵 사용 유저를 제재했으며, 글을 게시한 13일 하루 동안 약 8천 명의 유저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 배틀그라운드, 어떻게 탄생했죠? : [카드뉴스] 모드를 사랑했던 어느 개발자 (보러가기)

 

<배틀그라운드> 공식 트위터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 얼리 억세스 출시 후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2 5천 명의 핵 사용자를 추방했다고 언급하며, 핵 사용자에 대한 적극 대응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회사는 "핵 사용자를 잡아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끝없는 싸움이겠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회사는 핵 사용자에 대한 유저 제보 대처를 비롯해 다양한 수법으로 등장하는 불법 프로그램에 대응할 수 있는 핵 감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중이다.

 

하지만, 얼리 억세스 3개월 동안 2 5천 명의 핵 사용자를 추방한 이후 추가로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추방된 핵 사용자 1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아 인기에 따른 유저 대거 유입으로 핵 사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보다 철저한 예방과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9 6일 배포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배틀그라운드>의 누적 판매량은 1,0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6개월간 제재된 인원인 15만 명은 1,000만 명의 1.5%에 해당한다. 지난 6월보다 불법 프로그램 유저가 약 0.9%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스팀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하며 스팀 최고 인기제품 순위 1위에 올랐다. 게임은 최근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 오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 관련기사: 역대 최고 기록 경신할까? 배틀그라운드,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11만 명 돌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