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출시일, 가격이 확정된데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20일), Xbox One X 프로젝트 스콜피오 에디션의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578,000원. 현재 관련 페이지(//www.xbox.com/ko-KR/xbox-one-x?xr=shellnav)만 오픈된 상태이며, 출시일은 2017년 하반기로만 표시되어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 8월 20일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며, 가격은 499달러(약 56만 원)로 책정됐다. 글로벌 출시일은 11월 7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관련 페이지에 공개된 국내 버전의 경우 출시일은 올해 하반기라고만 표시되어 있다. 다만, 지난 5일 전파
인증이 완료된 만큼 동시 발매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Xbox One X은 AMD CPU
'재규어'를 기반으로 8개의 코어를 탑재한 자체
제작 코어를 포함하고 있다. 그래픽을 출력하는 GPU 역시
독자 규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6테라플롭스의
고사양을 지녔으며. 4K 화질의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됐다. 그래픽
메모리는 DDR5, 12GB다.
또한 4K UHD 블루레이 영화 및 스트리밍, HDR 및 프리미엄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음향을
지원한다. 4K가 아닌 TV에서도 Xbox One X를 사용하면 더 좋은 그래픽과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먼저 '기어즈 오브 워 4' '포르자
호라이즌 3' '마인크래프트' '바이오하자드 7' '파이널판타지 15' '고스트 리콘 와일드월드' '로켓 리그'가 무료 호환 업데이트를 통해 Xbox One X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림슨 스카이'를 시작으로 고전 게임과 이전 세대 기기 Xbox 360 등 400여 종의 게임을 Xbox One X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위호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Xbox One과 동일한 규격을 사용해 엘리트 패드를 비롯한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