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의 5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22일, 게임 외신 게임레이더(GamesRaderd)가 주관하는 비디오 게임 어워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7'의 21개 부문 후보작이 발표됐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게임레이더에서 주관하는 영국의 비디오 게임 어워드로 올해 35년째를 맞이하는 업계의 장수 시상 행사 중 하나다. 행사는 단순히 게임 타이틀뿐만 아니라 개발사, e스포츠 경기, e스포츠 팀, 스트리머 등 다양한 분야를 시상한다. 분야별 후보군은 게임레이더에서 우선 선정하며, 시상작은 온라인 유저 투표를 통해 가려진다.
올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11월 3일까지 총 21개 분야의 투표를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는 그 중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상(Best Multiplayer Game)', '올해의 PC 게임상(PC Game of the year)', '올해 궁극의 게임상(Ultimate Game of the Year)'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개발사와 개발자 역시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성과로 인해 함께 후보에 올랐다. 개발사 블루홀은 '올해의 게임 개발사(Studio of the Year)'부문, <배틀그라운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든 그린은 '혁신상(Breakthrough Award)'부문에 선정됐다.
제35회를 맞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17은 11월 17일 런던의 블룸스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션 헤이스팅스'의 성우를 맡은 '대니 월레스(Danny Wallace)가 진행을 맡는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16일,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약 133만 명을 기록하며 <도타 2>를 꺾고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이전에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넘긴 스팀 게임은 <도타 2>뿐이며, <도타 2>가 기록한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29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