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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하스스톤이 한국 소방관을 위한 기부 이벤트를 시작했다

6,500원으로 한국의 ‘영웅’들을 도울 수 있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영록(테스커) 2017-09-29 14:13:55

<하스스톤>이 한국의 ‘영웅’들을 돕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협력해 자사의 카드 배틀 게임 <하스스톤>의 영웅 스킨 ‘카드가’를 6,5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양사는 ‘카드가’ 판매 수익금의 100%를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의 복지 및 권익 향상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카드가’는 <하스스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 영웅 스킨이다. 스킨 장착 시 음성, 영웅 능력 이펙트, 상호 작용 대사 등이 변경된다. ​

 

상품은 ‘11번가’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하스스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드가 SMS로 발급된다. ‘카드가’는 계정 당 1회만 등록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후 11월 12일까지 계정에 등록되지 않은 코드는 환불 또는 폐기된다. ​

 

블리자드는 대명절 추석을 기념해 유저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웅 ‘카드가’를 제공하고, 더불어 대한민국의 ‘영웅’인 소방관도 지원하자는 이벤트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소방관 처우에 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어제(27일)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은 ‘소방청 119비전 선포식’에서 “소방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