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내 핵 사용 유저 신고에 유용한 기능이 추가된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국내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국내 정식 서비스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티저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사전예약 페이지와 향후 게임 업데이트 내용 등이 추가됐다. 사전예약은 오는 11월 13일까지 홈페이지 내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홈페이지 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앞으로 <배틀그라운드>에는 리플레이(다시 보기) 기능과 시네마틱 카메라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리플레이 기능은 2D 맵 다시보기를 통한 플레이어 트래킹과 3D 기반의 게임 다시 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리플레이 기능이 추가될 경우 향후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복습과 분석, 핵(불법) 프로그램 사용 의심 유저 확인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네마틱 카메라 등과 같이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게임 몰입이나 영상 제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추가 예정 기능 이외에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루팅 시스템(물건을 가져가는 행동), 무기와 커스텀, 탈 것, 캐릭터 애니메이션, 랭킹 시스템 등을 홈페이지에 나열하며 <배틀그라운드>를 소개했다.
앞서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은 지난 16일 공식 카페를 통해 향후 게임 개발 및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언급한 3D 리플레이는 물론 지형지물 넘기, 사막 맵, 신규 차량 등 다양한 콘텐츠 요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블루홀은 현재 해당 콘텐츠들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블루홀은 오는 20일 스팀 버전 새 시즌에 맞춰 ‘한국/일본(KR/JP)’ 서버를 추가하며, 동시에 스쿼드 모드 추가(SA, SEA, OCE 서버)와 기타 오류 및 아이템 스폰 등급 등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4일 <배틀그라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PC방을 비롯한 국내 서비스 전반의 세부 일정과 방향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에 관한 정보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 등 관련 세부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