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략 게임 <커맨드&컨커3>의 확장팩 <C&C3: 케인의 분노>(C&C3: Kane’s Wrath) PC 버전의 유럽 발매일이 3월27일로 확정되었다. 국내에서는 그보다 하루나 이틀 정도 늦은 3월 28일~30일 사이에 한글화되어 발매된다.
EA코리아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지역에서의 발매일이 3월27일로 확정되었다. 국내에서는 시차 및 기타 문제로 하루나 이틀 정도 늦어질 것이지만, 그렇게 많이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조만간 정확한 발매일이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케인의 분노>의 유럽 발매 가격은 29.99 유로(약 4만1천 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원본인 <C&C3>가 3만9천 원에 발매된 만큼 외국 보다는 낮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자막 한글/음성 영문’으로 발매된다.
<케인의 분노>는 전작인 <C&C3>의 후일담을 그리고 있는 확장팩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GDI', 'NOD', '스크린'의 3대 진영이 등장하며, 각 진영 별로 3개씩 분파가 나뉘어질 예정.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모두 9개의 진영이 일대 격전을 펼치게 된다. 이 중에는 과거 <C&C: 타이베리안선>에서 등장했던 유닛을 사용하는 분파도 있기 때문에 시리즈 마니아들에게는 제대로 된 팬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