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자정부터 시작된 '2017 파리게임쇼' 현장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기존에 등장했던 인물이 아닌, 신규 캐릭터 3명이 등장했다. 먼저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부터 감상하자.
약 5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근육질 체형의 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붙잡혀 생명에 위협을 당하지만, 동양인으로 보이는 2명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하지만 직후, 어둠 속에서 전작에 등장한 몬스터 '클리커'가 등장하고 영상이 마무리된다.
트레일러 공개 이후, 개발사 '너티독'은 이번 영상에 대해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주인공은 여전히 엘리와 조엘이지만, 그들의 여정에서 필수적인 인물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번 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는 2013년 최초 출시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작품으로 리마스터판도 국내에서 10만장 이상 판매된 명작 타이틀 중 하나이다. 이번에 공개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라스트 오브 어스>의 후속작으로 전작으로부터 수 년이 지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한편, PS4 독점 출시 예정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지난해 12월 PSX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구체적인 출시 일자나 한국어판 출시 여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