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스포츠 장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던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후속편이 올 여름에 나올 예정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21일 디스이즈게임과의 전화통화에서 “<프리스타일>의 후속편이 축구 장르로 확정되었다. 올 여름쯤 출시계획을 잡고 있지만, 출시일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리스타일2>(가칭)는 전작 <프리스타일>의 개발을 이끌었던 송인수 개발센터장이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장르는 축구지만 <피파>나 <위닝일레븐> 같은 11:11의 정통 축구보다는 전작 <프리스타일>과 유사한 캐주얼 게임으로 방향이 잡혀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아직 사내에서도 <프리스타일2>에 대한 정보는 극소수의 관계자만이 접할 수 있다”며 “<위닝일레븐> 같은 정통 축구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게임모드를 지원해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 이후에 다양한 장르의 스포츠 게임을 개발해왔으며, 그중에서 하나를 이번에 <프리스타일> 후속작으로 선택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 김양신 사장은 지난 해 7월 “여러 가지 스포츠게임을 개발중이며, 어떤 타이틀에 ‘프리스타일’이라는 브랜드를 붙일지 확정하지 않았다. 우선 알파버전을 보고 그 중에서 마케팅을 들어가도 되겠다 싶으면 ‘프리스타일2’라는 브랜드 네임을 붙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프리스타일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송인수 개발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