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댄스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게임사업에 진출한다.
소리바다는 락소프트와 GF게임이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댄스 게임 <무브업>(Move Up)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리바다는 <무브업>의 국내 판권을 획득했으며, 앞으로 베타테스트 및 오픈베타 서비스를 주도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판권 대금은 4억원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P2P 사이트를 운영중인 소리바다가 게임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
현재 소리바다는 국내외 다양한 대중가요의 음원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퍼블리싱 계약은 다양한 음원의 확보가 시급한 <무브업>의 개발사와 음원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노리는 소리바다 간에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무브업>의 개발사인 락소프트의 관계자는 “음악게임은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음원확보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퍼블리셔 선정에 있어서 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소리바다가 여기에 부합하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관계자는 “벅스뮤직과 <오디션>이 서로 결합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킨 전례가 있는 만큼 <무브업> 역시 소리바다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브업>은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중성 높은’ 댄스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여성 취향의 산뜻한 그래픽과 리얼한 댄스, 다양한 게임모드, 그리고 ‘연주형 리듬액션 게임’과 ‘댄스 음악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독특한 조작방식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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