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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작 자산은 EP 통해 이전, 세부 정보 추후 공개…’ 피파온라인4 관련 QA

'피파온라인 4' 간담회 관련 질의응답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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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79) 2017-11-02 12:27:03

넥슨과 EA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피파온라인 4>로 알려지면서, 많은 유저들은 <피파온라인 3>의 서비스 종료 여부, 기존 게임의 정보 이관 여부를 놓고 뜨거운 설전을 볼이며 관심을 가져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피파온라인 3>의 정보는 이전된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대략적인 것으로, 보유한 선수 가치와 보유 EP를 합산한 자산 규모를 EP포인트로 환산, 해당 EP를 별도 제공되는 <피파온라인 4> 특별페이지에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서비스 종료, 선수 이전 등 유저들이 민감해하는 부분에 대해 말을 아꼈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준비가 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혀 유저들의 관심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피파온라인 3> 시장 붕괴 현상도 하루빨리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왼쪽부터 EA의 유휘동 본부장, 스피어헤드 한승원 본부장, 넥슨 이정헌 부사장.

 

디스이즈게임> 엔진은 프로스트바이트가 기본인가? 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한승원 본부장: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피파 17> <피파 18>에서 사용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이 퀄리티 높은 게임 경험 제공하는 만큼, 많은 유저 플레이하도록 온라인 환경 최적화하는 부분에 있어 렌더링, 기타 기술은 다른 엔진을 사용해서 그대로 옮겨온 것은 아니다. 물론, '피파' 프렌차이즈에서 추구하는 AI 애니메이션, 비주얼 내용은 가장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디스이즈게임>​ 아케이드 게임이다 보니 속도감 넘치는 플레이가 필요한데,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어떻게 업데이트할 예정인지?

 

한승원 본부장: 콘솔은 현실감이 매우 강하다. 체감적인 부분에 있어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튜닝 중이다. 유저들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체감 요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피파온라인 3>는 계속 서비스를 이어가나? 서비스 종료 여부는? 전작 과금 유저 입장에서는 자신의 구단이 EP 환전으로 100% 가능할지 의문이 들 수 있다. 반발도 예상되는데.

 

이정헌 부사장: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파온라인 4> 체험'과 '이전 이슈'였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이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고려해야 할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다만, 선언적으로 이전 관련에 대해서는 분명히 진행할 것이라는 걸 먼저 말씀드린 것이며, 빠른 시일 내 협의해 구체적인 안을 속 시원하게 답변하도록 하겠다.

 

<피파온라인 3>에 대해서는 겨울방학 이벤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 서비스 방향과 종료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 유저들이 상대적 박탈감, 불안함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정보를 준비해서 공개하겠다.

 


 


 

 

디스이즈게임>​ 엔진 업그레이드가 아닌 새 넘버링 선택한 이유?

 

한승원 본부장: 많이 고민했다. 지난번 엔진 업그레이드 통해 문제 있던 부분을 긴 기간 동안 유저 피드백 받으며 수정한 버전이 현재 게임(피파온라인 4)이다. 조금 더 사실적인 느낌, 최신 엔진관 AI, 애니메이션을 <피파온라인 3>로 이식하려했으나, 생각보다 문제가 많았다. 플레이 체감도 많이 달라졌고.

 

그러다 보니 이적시장에서 높은 가치 가진 선수가 이 엔진에서는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저들에게 완전 새로운 엔진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 <피파온라인 4>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

 

 

디스이즈게임>​ <피파온라인 4> 여러 기능이 추가되는데, 콘솔 피파 시리즈 문제는 초심자와 고레벨 유저 스킬 편차가 심하다. 초심자 위한 모드나 보안책은 있나?

 

한승원 본부장: 기존 유저가 엔진에 적응하도록 여러 가지 콘텐츠 준비하고, 튜토리얼을 비롯해 연습 공간도 유지할 예정이다. 그에 더해 스킬 문구나 여러 가지 기능을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실제 경기 들어가야만 연습할 수 있던 부분을 준비할 별도의 공간은 꼭 마련하겠다.

 

조작 역시 <피파온라인 3>의 조작법을 대부분 유지하고, 새로운 엔진에서 지원하는 조작도 옵션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했다. 전작 유저가 <피파온라인 4>에 잘 적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디스이즈게임>​ 그래픽 업그레이드하면서 최소사양은 어느 정도로 예측하는가?

 

한승원 본부장: 최적화 작업은 아직 마무리된 것이 아니어서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PC 사양 낮추려고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엔진 비주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게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내부에서 테스트한 사양은 <피파온라인 3> 유저 대부분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사양 공개는 내부적으로 최적화 단계 마무리되면 공개하도록 하겠다.

 

 

디스이즈게임>​ 선수 볼륨은?

 

한승원 본부장: <피파온라인 3>에 들어갔던 대부분 선수를 만날 수 있다. 시기는 서비스 되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그 외에 전설의 선수나 이전 유명 은퇴선수도 더 많은 계약 통해 <피파온라인 3>에서 못봤던 선수들도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디스이즈게임>​ 모바일로 <피파온라인3 M>이 서비스되고 있는데, 4편 역시 모바일 버전 서비스 계획은?

 

유휘동 본부장: 물론 <피파온라인 4> 역시 모바일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출시 전 테스트로 유저들의 평가와 피드백 받을 예정이다.

 

 

디스이즈게임>​ <피파온라인 3>에 가지고 있던 게임 경제 시스템을 4에서도 그대로 가져오나? 수익 모델은?

 

한승원 본부장: 많은 유저 궁금해하는 성장 시스템, 경제 시스템은 <피파온라인 3> 하는 동안 많은 시도를 했고, 유저들이 좋아하는 내용들은 더 발전시켜 <피파온라인 4>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이후 별도로 화면과 함께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겠다. 기본적으로 강화나 이적 시장, 경우는 진화된 형태로 선보여질 것이다.

 

 

디스이즈게임>​ 지속 서비스를 하는 과정에서, <피파온라인> 시리즈가 콘솔과 동일하게 별도 네이밍 타이틀로 성장시킬 계획은?

 

한승원 본부장: <피파온라인 4>를 만들면서 개발팀의 커다란 목표는 세 가지다. 먼저, 오늘 설명한 '사실감 있고 다이내믹한 플레이 전달'이고, 두 번째는 <피파온라인 3>에서 받은 비판인 ‘Pay to Win’ 성향을 조금 더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Play to Win’으로 만들려고 전반적인 방향을 정하고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많은 과금으로 최고 스쿼드를 꾸리기보다는 축구에 관심을 갖고 전략 플레이를 연구, 연습해 충분히 이기는 형태로 만들고자 구성하고 있다. 마지막은 'e스포츠'로, <피파온라인 4>도 토너먼트, 오프라인 이벤트가 훨씬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가 강화되도록 경험이 강화된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익 모델은 추후 협의 후 공개하겠다.

 

유휘동 본부장: 향후 네이밍 관련해 아직 협의된 내용은 없지만, 시장 환경, 유저 니즈와 게임의 개발 방향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피파의 정체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디스이즈게임>​ 발표 이후 <피파온라인 3>의 시장 경제가 혼돈을 겪고 있다. 선수 이적은 되나?

 

이정헌 부사장: 동일한 답변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자산은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피파온라인 4> 게임 전반 방향성이 많이 수정된 부분이 있어서 이런 것을 미리 확정 드릴 수 없는 점은 양해 부탁드린다. 최대한 빨리 시장경제 붕괴와 불안감 해소하도록 구체적 정보를 드리겠다.

 

 

디스이즈게임>​ EP포인트 패키지 등 전작에서 넘어올 만한 요소는?

 

이정헌 부사장: 그런 부분은 아직 검토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