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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DS용 젤다 심의완료, 한글판 ‘유력’

'젤다의 전설 : 몽환의 모래시계' 전체이용가 판정

이터비아 2008-01-25 18: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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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DS용 롤플레잉 게임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가 한글화되어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닌텐도 주식회사에서 접수한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가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발매 시기와 한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닌텐도의 관계자는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한글화 여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 하지만 한국닌텐도가 발매하는 모든 타이틀은 한글화를 기본정책으로 하고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발매 시기와 가격에 대해서도 한국닌텐도는 공개를 꺼렸다.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한글화 가능성은 사실상 100%에 가깝다. 지금까지 한국닌텐도가 직접 출시한 NDS용 타이틀 19개는 모두 한글판이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영문판이 나와있는 상태지만, 롤플레잉 장르이고 대사량이 많아 영문 플레이도 부담된다.

 

2007년 6월 일본에서 발매된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는 터치펜으로 조작하는 NDS의 장점을 살린 완성도 높은 플레이로 발매 이틀만에 35만 장이 판매되었고, 지난 해 말까지 일본에서만 79만 장이 팔렸다. 현재 영문 버전도 북미에 출시된 상황이다.

 

금일(25일)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등급심의가 완료됐다.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일본판 패키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