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이 ‘지스타 2017’에서 자사의 신작 PC MMORPG <에어>의 시연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40명의 플레이어가 ‘벌핀’과 ‘온타리’ 두 세력으로 나뉘어 ‘상륙전: 용의 협곡’ 전장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영상으로 살펴보시죠.
※ 진영전 진행 방식
‘상륙전: 용의 협곡’은 총 10분의 제한시간을 두고 ‘공중전’과 ‘지상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진행되는 공중전에서 공격 측은 요새의 성문을 최대한 빨리 파괴해야 하고, 수비 측은 이를 지연시켜야 한다. 성문이 파괴되면 공격 측은 요새 내부로 진입해 성물을 파괴해야 하고, 수비 측은 이를 저지해야 하는 지상전이 진행된다.
공격과 수비가 한 차례 끝나면 양 진영이 공/수를 교대해 동일한 규칙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만일 양 진영이 모두 성물을 파괴했다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파괴한 진영이 승리한다.
영상에서는 공중전에서 비행선을 활용해 화려한 전투가 펼쳐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빠른 기동성을 자랑하는 ‘공중 비행 오토바이’와 무난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개인 비행선’, 그리고 여러 플레이어가 탑승해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는 ‘대형 함선’이 섞여 서로를 향해 포격을 가하면서 공중에 화려한 불꽃을 만들어 냈습니다.
또 자신의 비행선이 파괴된 플레이어가 ‘활강’과 ‘제트팩’을 활용해 상대 진영 플레이어의 배에 올라타 백병전을 펼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문을 파괴하고 이어지는 지상전에서는 근거리에서 불을 뿜으며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화염 마갑기’와 ‘원거리에서 상대 진영의 후방을 공격할 수 있는 ‘포격 마갑기’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수비와 공격 측 모두 ‘마갑기’를 중심으로 전투를 펼쳐내게 되며, 여기에 수비 측은 추가로 요새에 배치된 ‘머신건’과 ‘지뢰’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저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블루홀의 스팀펑크 MMORPG <에어>는 지난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1차 CBT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1차 CBT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