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을 계기로 <배틀라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넥슨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 2017 행사에 넥슨관을 열고,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배틀라이트> 시연 부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시연 부스를 방문한 유저들은 평균 10분 이상 <배틀라이트>를 체험했으며, 17일(오늘) 디스이즈게임 취재 결과 유저 상당수가 <배틀라이트> 플레이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배틀라이트> 지스타 버전 플레이 영상
<배틀라이트>를 체험 플레이한 유저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을 거론하며 재미있는 MOBA 게임이라고 입을 모았다. <배틀라이트>를 기대해 제일 먼저 온 유저부터 전혀 모르고 플레이해본 유저까지 게임에 대한 기대치와 이해도는 달랐지만, 플레이에 대한 만족도는 대부분 높았다.
유저들은 <배틀라이트>가 기존 MOBA 게임과 유사하지만 ▲복잡한 전략이 적고, 컨트롤 대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 ▲레벨 개념이 없어, 초반부터 능력 제한 없는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전장을 좁히는 서든데스 모드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 등을 언급하며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게임임을 강조했다.
앞으로 국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유저들은 <배틀라이트>가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게임이라면서, 게임 명성과 재미에 걸맞은 국내 서비스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이외에도 더 많은 캐릭터가 추가되는 등 게임 콘텐츠에 대한 의견도 아끼지 않았다. <배틀라이트> 체험에 참여한 한 유저는 지스타 행사장이 열린 이후 가장 먼저 뛰어 왔다면서, "좋은 게임에 걸맞은 좋은 서비스 희망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번에 유저들의 반응을 모은 <배틀라이트>는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MOBA 게임으로. 현재 스팀(PC)에서 얼리 액세스 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같은 다른 유사 게임들과 달리, 캐릭터들의 레벨업 개념이 없고 미니언이나 포탑, 핵과 같은 다른 요소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지난 7일 <배틀라이트> 국내 서비스 판권을 취득했으며, 내년 초 베타 테스트를 거쳐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