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출시 하루 만에 국내 시장 상위권에 올랐다.
모바일 지표 전문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22일(오늘)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출시된 지 단 하루 만의 일이다.
<페그오>는 국내 출시 이전부터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2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페그오>는 지난 8월 북미 서비스 100일도 되지 않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지난 9월에는 일본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했다.
국내 퍼블리셔인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출시 이전부터 <페그오> 관련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제공 등을 펼쳤다. 여기에 <페그오>는 지난 13일 사전예약 50만 명을 돌파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결과를 계기로 <페그오>는 당분간 구글 플레이를 포함한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말을 전후로 많은 유저들이 몰리면서 모바일게임 상위권 유지에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그오>는 타입문이 만든 '페이트'(Fate)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딜라이트웍스가 제작한 수집형 턴제 모바일 RPG다. 10년 넘는 시간 동안 만들어진 '페이트' 시리즈의 강력한 인기를 바탕으로, 수집과 뽑기 요소 등이 포함되어 디자인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