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 런던>이 2월 22일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격은 1개월에 16,500원(VAT 포함) 선으로 결정됐다.
한빛소프트는 15일 “<헬게이트: 런던>의 정식서비스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정식서비스는 월정액 요금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30일에 16,500원으로 결정됐다”며 “정식서비스가 시작되는 22일에는 <헬게이트: 런던>의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스톤헨지 연대기’가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헬게이트: 런던>의 월정액 요금은 30일(16,500원), 90일(44,000원), 180일(79,200원)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30일 기준요금인 16,500원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월정액 요금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05년 CCR의 <RF온라인>이 16,500원으로 월정액 서비스되었으나, 현재는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 엔씨소프트의 <길드워>는 원래 라이선스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지난 2006년 선보인 챕터 2부터는 1달 9,900원의 월정액 요금제를 추가했다.
이번 <헬게이트: 런던>이 월정액 요금에 대해 게임업계는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한 게임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이미 김영만 회장이 여러 번 1만원~2만원 사이라고 언급했고, 시장상황을 반영할 때 1만5천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측됐었다. 특별히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평이한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의 정식서비스를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할인 예약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월정액 요금을 결제하면 30일 이용권은 14,900원, 90일 이용권은 39,600원, 180일 이용권은 69,300원으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예약 기간 동안 결제한 고객에는 특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6개월 이용권을 결제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시중가 45,000원 상당의 <헬게이트: 런던> 피겨 3종 세트, 염색 물감인 ‘불사조의 피’, 고유 아이템인 ‘해골투구’, 인-게임 펫(pet)인 ‘좀보펫’을 모두 증정한다. 3개월 이용권 결제 고객들에겐 이 구성에서 피겨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이 제공되며, 선착순 1,000명은 피겨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1개월 이용권을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는 염색 물감 ‘지옥의 사도’를 증정한다. 모든 할인 혜택과 사은품은 이번 예약 기간 동안에만 제공된다.
또한 3개월 이상 장기 결제 고객들은 22인치 와이드 모니터(5명)를 비롯,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 지포스 8600GT(20명), 로지텍의 최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10명)와 특별히 제작한 ‘헬게이트 아트북(100명)’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오픈 베타 기간 동안 <헬게이트: 런던>에 보여준 많은 고객들의 성원과 격려, 애정 어린 비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금까지 <헬게이트: 런던>이 보여준 것은 앞으로 추가될 콘텐트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3개월 단위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시스템의 보완, 추가로 더욱 발전하는 <헬게이트: 런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니 계속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