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영, 김광현의 ‘프리징’과 트리니티게임즈가 만나 개발 중인 <프리징 익스텐션>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이 가진 감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게임은 한일 단행본 300만부 판매, 2회 일본 TV 애니메이션화를 한 ‘프리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0년 이상 연재 중인 ‘프리징’은 최근 국내 카카오페이지 62만 독자 확보, 카카오페이지 소년만화 부문 27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프리징’ IP의 제작자, 임달영, 김광현은
누구?
일본에서 더 유명한 원작 임달영, 김광현은 본 게임을 연재 10주년 기념작으로 삼아 ‘프리징’ 완전판을 완성시킨다는 목표로 참여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캐릭터, 스토리 파트에서 기존 리소스의 재활용이 아닌 현재 환경에 맞게 재작업했다.
- 임달영: 1977년생. 대한민국의 작가, 소설가, 만화 원작가이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1990년대 초 소설가로 데뷔, 이후 만화로 연재되고 있는 ‘마이언 전기’ 등 출간하며 소설가로 입지를 다졌다.
1990년대 말에는
아트림 미디어의 전신인 ‘Creative Dream Presents Arts(이하 CDPA)’라는 게임 동인 그룹을 만든다. 이후 1년간 게임 개발 작업을 착수, <Plue>라는 게임을
개발했다. 이후 아트림 미디어를 설립, 대표직을 맡는다.
이후 아트림 미디어에 속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제작에 주력, <제로 흐름의 원>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진행하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인 만화 컨텐츠를 위주로 활동했다. 2007년
한국 라이트 노벨 시장의 첫 레이블인 시드노벨에서 ‘유령왕과 제로 퍼팩트 디멘션’을 출간, 한국 라이트 노벨 작가
1세대로 활동하기도 했다.
‘프리징’ ‘흑신’ ‘리버스’ 등
만화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특히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로 ‘프리징’을 통해 일본에서 3회의
TV 에니메이션 화를 달성했다.
- 김광현: 1977년생. 임달영과 중학 동창으로 만나 줄곧 임달영과 함께 활동해 온 파트너이자 아트림 미디어의 실장으로 활동 중이다. 회사에서는 만화의 작화, 일러스트,
작화 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한, 일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게임으로도 개발 중인 ‘프리징’을 비롯, ‘불꽃의 인페르노’ ‘암행전학생’ 등 작품을 제작했다.
# 남구민 작곡가, 초호화
성우진 참여! ‘프리징 익스텐션’의 음악
<프리징 익스텐션>은 게임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남구민 작곡가와 함께 작업했다. 남
작곡가는 음악 및 음향의 총 감독을 맡았다.
남 작곡가(필명 Nauts)는
<아이엘: 소울브링거>를
비롯해 <테일즈위버> <4leaf> <라그나로크
온라인> <요구르팅> <DJ MAX> <마그나카르타>(콘솔) 등의 음악을 작곡했다.
사운드템프(SoundTeMP)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9년 네이버에서 서비스된 ‘와라! 편의점 디 애니메이션’과 2013년
발매된 <와라! 편의점 for Kakao>에 이르기까지 관련 모든 음악을 작업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2014년에는 SBS TV 애니메이션 '파페포포 메모리즈'의 음향감독으로 활동했다.
남 작곡가가 맡은 <프리징 익스텐션>의 음악은 ‘타인을 위한 희생’을
주제로 제작됐다. 특히 내러티브와 캐릭터가 주는 유저와의 감성 교환을 위해 피아노 및 오케스트라로 다양하게
시도했다. 게임에는 37여곡의 음악이 삽입됐다.
성우진 역시 마찬가지. <오버워치>의 겐지 역할로 유명한 김혜성 성우를 비롯해 강시현, 김채하 등 총 26명 이상의 성우진이 캐릭터 음성 작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