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최신작 <슈퍼로봇대전 X>가 지난 29일 오후 3시 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타이틀의 예약 판매는 오는 3월 28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 단독으로 진행된다.
판매되는 타이틀은 PS4버전과 PS Vita 버전이다. PS4 버전의 가격은 72,800원이며, PS Vita 버전은 64,800원이다. 예약 구매 특전으로는 '슈퍼로봇대전 스틸북'과 '슈퍼로봇대전 콜렉터즈 카드', 인기 로봇 ‘사이바스타’와 파일럿 ‘마사키’를 먼저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코드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예약 구매 특전 중 ‘스틸케이스’와 ‘콜렉터즈 카드’는 한정 수량만 증정되기 때문에, 공개 초반 유저의 관심이 쏟아졌다. 29일 3시 이후 ‘11번가’의 디지털/가전 부분의 베스트 품목 대부분이 <슈퍼로봇대전 X>로 채워졌다.
▲30일 오전 11번가 디지털/가전 베스트 제품 부분
30일 오전 5시 현재 한정 수량으로 지급되는 특전은 모두 품절된 상태다. 추가로 예약 구매하는 유저는 초회판 특별 시나리오와 ‘사이바스타’와 ‘마사키’의 디지털 코드만 포함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로봇들이 이세계에 모여 적과 싸우는 SRPG다. <슈퍼로봇대전 X>는 정식 넘버링으로는 전작 <슈퍼로봇대전 V>에 이어 두 번째로 한글화를 실시한 타이틀이다. 이번 <슈퍼로봇대전 X>는 오는 3월 29일 이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구매는 3월 28일까지다.
한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 같은 인기 타이틀의 한글화는 국내 콘솔 시장의 성장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다. 11번가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게임기와 타이틀 관련 카테고리의 거래금액이 매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