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회사 NXC가 지난 31일, 도쿄증권거래소 전자공시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넥슨 주식 중 1,000만 주를 매각했다. 이로 확보한 자금은 한화로 약 3,530억 원이다.
NXC는 과거 넥슨의 모회사였으나,
이번 넥슨 주 매각으로 인해 의결권이 과반 이하인 48.34%로 낮아지면서 넥슨과의 관계가
‘관계사’로 전환됐다. NXC의
넥슨 주 의결권은 과거 50.61%였다.
회사는 지난 1월 26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매각을 결정, 30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넥슨 주 매각 사유에 대해서는 국내외 투자 및 운용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로 인해 NXC가 확보한 자금에 따른 게임 사업 추가 투자 또는 기업 M&A 등을 전망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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