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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美 개발자 평균연봉 6,000만원

러프 2005-10-20 15:09:29

 

"게임개발자의 평균연령은 31, 대부분 백인남성으로 5.4년 이상의 게임개발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2.7%의 비율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

 

국제게임개발자협회(IGDA)가 최근 내놓은 '누가 게임을 만드는가(Who makes games)?'라는 제목의 조사 내용이다. 6,500명의 美 개발자들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영어권에 속한 게임개발관련 종사자들의 평균적인 연령대와 인종, 근무경력 등을 조사한 이색 분석보고서를 발표, 게임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GDA 리포트에 따르면 게임개발종사자들의 88.5%가 남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83.3% 이상이 백인으로 조사돼 북미권 게임개발시장을 대부분 백인남성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흑인 개발자는 2%로 상당히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시아권 개발자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인원흡수과정을 통해 7.5% 이상의 비중으로 올라섰다.

 

게임개발자들의 평균연령은 31세로 평균적인 업계근무경력은 5.4, 80% 이상이 대학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응답한 개발자들의 평균연봉은 5 7,000달러(한화로 약 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근무경력과 인종에 따른 연봉책정 비용이 매우 큰 격차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백인계열의 남성 위주로 구성된 게임개발자가 게임업계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번 조사결과를 두고 美 전문가들은 우려의 시선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게이머층은 남녀노소를 구분하고 매우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지만 게임개발자들의 인력비중 자체는 과거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는 점이 향후 게임개발방향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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