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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게임·방송 지원 부서 ‘팀’에서 ‘본부’급으로 격상

게임·방송이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중장기 성장동력이 되도록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영록(테스커) 2018-02-06 18:04:11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과 방송 지원 부서가 팀 단위에서 본부급으로 격상된다.

 

오늘(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게임과 방송 등 핵심 장르 지원부서를 팀 단위에서 본부급으로 격상하는 조직 개편을 오는 12일에 단행한다고 밝혔다. 한콘진은 이번 지원부서의 격상을 “게임과 방송 산업계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콘진은 이외에도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등의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 게임·방송 등 핵심 장르 지원부서를 팀 단위에서 본부급으로 격상, ▲해외 사업 관련 부서 증설 및 공정상생지원단, 지역콘텐츠진흥단 설립, ▲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TF 구성, ▲ 팀장 이상의 보직자 48% 가량 교체다. 

 

한콘진의 조직개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르 전문조직으로의 개편…4차 산업혁명 선도적 대응코자

 

□우선, 게임과 방송 등 핵심 장르 지원부서를 기존의 팀 단위에서 본부급으로 격상했다. 게임과 방송 산업계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산업계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스토리, 음악, 패션 등 장르별 전담부서를 세분화해 배치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문화기술과 콘텐츠의 융합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차세대콘텐츠팀을 뉴콘텐츠팀으로 재편해 문화기술본부로 배치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략과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본부에 미래전략팀을 신설했다.

 

 

# 적극적인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효율적 조직구조 구축

 

□△‘뉴한류’ 전략 수행 △공정과 상생의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간 문화균형발전 실현 등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 재편도 이뤄졌다.

□해외 사업 관련 부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부원장 직속으로 공정상생지원단과 지역콘텐츠진흥단을 만들었다. 또, 콘텐츠 분야의 인재양성이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의 인력양성과 기업육성 기능을 기업‧인재양성본부로 통합했다.

 

 

# 대국민 신뢰도 회복과 소통 강화 위한 조직혁신도 꾀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조직개편과 더불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대외협력실을 신설, 대외 창구를 일원화해 국회와 정부부처, 언론, 유관기관 등과의 적극적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본격적인 대국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원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TF를 구성해 지원사업 구조 및 프로세스를 전면 재검토, 개선하고자 한다.

 

□특히, 콘텐츠산업 현장과 밀착해 장르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기 위해 장르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정책협의체를 지속 운영, 업계와의 공식적인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블라인드 채용제 정착 △보직자 관리영역의 조정 △경영부문의 기획과 관리 기능 재정립 △문제사업 정리 등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 혁신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획기적인 인사 쇄신…여성 보직자 확대와 신규 보직자 대거 발탁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과감한 인적 쇄신도 단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동안 19%에 그쳤던 여성 보직자 비율을 30%로 높이고, 팀장 이상의 보직자를 48% 가량 교체해 신규 보직자를 대거 발탁하였다. 말 그대로 ‘젊은 조직’으로 거듭난 것이다.

 

□김영준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진흥 전문 조직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업계 안팎에 대한 약속”이라며 “콘텐츠산업계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신뢰하는 조직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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