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MMORPG 기대작 <워해머 온라인: 에이지 오브 레코닝>의 출시가 또 연기됐다.
EA는 27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09년 회계년도 전반기(2008년 4월~9월)로 예정되어 있던 <워해머 온라인>의 출시를 후반기(2008년 10월~2009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의 이유는 역시 ‘개발 완성도’ 때문이다.
EA미씩의 마크 제이콥스 대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워해머 온라인>만의 특징인 ‘어디서나 벌어지는 ‘RVR 시스템’과 전체적인 개발 완성도가 우리의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최근 제기되는 EA와의 불화설, 개발력에 대한 의문 등을 의식한 듯 “만약 EA가 <워해머 온라인>의 개발상황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면, 또 다시 우리에게 발매연기를 허락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워해머 온라인> 최신 스크린샷과 월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