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에 PC 앱플레이어 회사도 분주한 분위기다.
앱플레이어 ‘녹스’는 같은
날 <검은사막 모바일> 전용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용 버전에 대해 안드로이드 5.1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게임이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녹스 관계자는 전용 버전에 대해 게임의 호환성을 가장 잘 반영하고 패치한 앱플레이어라고 강조했다. 관련 전용 버전은 별도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녹스와 더불어 ‘블루스택’도 마찬가지 전용 버전을 출시했다. ‘블루스택N’으로 불리는 해당 프로그램은 블루스택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하다.
‘블루스택N’도 녹스와 마찬가지로 <검은사막 모바일>에 맞춰 내놓는 베타 버전으로, 회사는 ‘블루스택N’이 게임에 최적화된 앱플레이어라고 밝히고 있다. 또 키매핑 기능을 통해 전투와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전용 버전 출시는 앱플레이어가 모바일 못지 않게 많은 이용층을 차지하는 만큼, 주요 게임을 활용한 이용자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
앱플레이어 구동에 대해 별도 차단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플레이가 불가능할 경우 추가 작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9일 프리미엄 테스트에 거쳐 오늘 출시됐다. 프리미엄 테스트에서는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래픽을 비롯해 사운드, 전투, 튜토리얼 등 90% 이상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영지와 생활 콘텐츠는 80% 이상이 만족도를 보였다. 론칭 때 플레이할 의사를 밝힌 테스터는 98.8%에 달했다. 게임은 출시 전 사전예약자 500만 명, 출시 당일 5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