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온라인>과 함께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워해머 40000 온라인>이 향후 2년 이내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THQ의 CEO인 브라이언 페럴(Brian Farrel)은 해외 매체인 paidContent 와의 인터뷰에서 <워해머 40000 온라인>의 개발에는 “아마도 여전히 2년 이상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해머 40000 온라인>은 THQ가 지난 2007년 3월에 게임즈워크샵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중인 MMORPG다. EA-미씩의 <워해머 온라인>과 비슷해 보이지만 게임의 내용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현재 <워해머 40000 온라인>의 개발은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비졀 게임스(Vigil Games)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인물은 엔씨소프트 출신의 데이빗 애덤스(David Adams)다.
한편, 브라이언 페럴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THQ의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는 매우 큰 PC방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온라인화(化)는 필수적이며 가장 적합한 게임 상용화 방법은 부분 유료화 모델”이라고 말했다.
THQ는 베스트셀러 PC게임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를 부분 유료화 형식의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여 올해 중으로 중국 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발사인 렐릭(Relic) 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내 퍼블리셔인 샨다는 지난해부터 게임의 온라인화를 진행해왔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의 중국 내 판권은 샨다가 가지며 향후 전세계 서비스 판권은 샨다와 THQ가 공동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