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웜 짐> <디센트> <MDK> <폴아웃> 등 90년대 인기 게임타이틀 개발사인 인터플레이(InterPlay)가 2007년 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자사 인기 타이틀의 후속작과 <폴아웃>시리즈의 MMO 버전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작 개발을 목표로 하는 타이틀은<어스웜 짐> <다크 얼라이언스> <디센트> <MDK>이며 게임개발 사업을 다시 강화하기 위해 개발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플레이는 지난 해 586만 달러(약 57억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중 575만 달러(약 56억원)가 베데스다에 <폴아웃> 라이선스를 판매해서 거둔 것이다.
인터플레이는 베데스다에게 <폴아웃> 라이선스를 팔았지만, 역으로 이 게임을 활용해 MMO게임을 제작하는 권한을 얻었다. 대신 2010년까지 3,000만 달러(약 292억원)의 개발비를 확보해 제작을 시작해야 하며, 2014년까지 발매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 이후 정액요금의 12%를 베데스다에게 지불해야 한다.
만약, 인터플레이가 위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폴아웃>의 MMO게임 개발 권한은 베데스다에게 자동적으로 양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