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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텐센트의 2017년 한해 매출이 40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 1위는 2조 4,248억 원을 달성한 넷마블이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영록(테스커) 2018-03-23 18:06:47

중국의 인터넷 종합기업 텐센트가 2017년 한해 동안 약 40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 21일 진행된 텐센트의 17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텐센트의 17년도 총 매출은 2,377억 6,000만 위안(약 40조 6,688억 원)으로, 이는 16년 대비 약 56% 성장한 수치다. 

 

총 매출 외에 다른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7년 영업이익은 ​16년 대비 61% ​성장한 903억 200만 위안(약 15조 4,461억 원)을, 순이익은 전년 대비 75% 성장한 724억 7,100만 위안(12조 3,961억 원)을 기록했다.

 

총 매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5%에 해당하는 290억 7천만 위안(약 5조 801억 원)이다. PC 온라인에서는 <던전앤파이터>와 <리그오브레전드>이 성장하며 120억 8천만 위안(약 2조 1,8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모바일에서는 <왕자영요> 등의 영향으로 160억 9천만 위안(약 2조 7,368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절지구생>(PUBG 모바일) 등은 2018년 초에 출시돼 반영되지 않았다. <절지구생>이 중국에서 사전 예약자 수 7천 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러한 수치가 반영되는 2018년 1분기 결산에는 모바일 게임의 매출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