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3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크소울 리마스터>의 초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아래 영상을 확인하자.
※ 플레이 영상에는 일부 잔혹한 장면이나 표현이 담겨 있어,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시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 작품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붉은색 마네킹처럼 보였지만, <다크소울 리마스터> 영상에서는 깡마른 몸매 위로 근육과 뼈가 구체적으로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벽의 질감이나 몬스터, 타격 시 피가 튀기는 효과 등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 작품의 잔혹한 측면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다크소울 리마스터>는 2011년 출시된 <다크소울>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그래픽과 일부 시스템을 개선한 버전이다. 게임의 해상도는 원작의 720p에서 1080p로 끌어올렸고 PC와 PS4 Pro, Xbox One X에서는 4K화질을 지원한다. 리마스터 버전은 초당 프레임 또한 30fps에서 60fps로 끌어올렸다. 단, 닌텐도 스위치 휴대 모드에서는 720p, 30fps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멀티플레이 규모가 최고 4인에서 6인으로 확장되고, 호스트 유저가 원하는 다른 유저와 멀티플레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암호 매칭’ 기능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투기장에 3vs.3, 6인 데스매치 모드가 추가되며, 버튼 기본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다크소울 리마스터>는 기존에 DLC였던 <심연의 아르토리우스>가 함께 수록돼 5월 24일 PC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 북미 지역은 25일 발매된다.
한편, <다크소울> 시리즈는 기존 다른 액션 RPG에서 볼 수 없었던 '하드코어'한 난이도가 특징인 작품이다. 이는 '편한' 게임들이 대다수였던 당시 게임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고, 이후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표적인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