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사상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지만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게임의 흥행에는 실패했음을 시인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25일 열린 200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현황과 월 매출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가 작년 4분기와 비슷한 30억대 중반, <아바>는 5~6억, <피파 온라인 2>가 10억 초반을 기록하고 있으며 <슬러거>가 6억. <알투비트>와 <레이시티>가 각각 2~3억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EA와 개발하기로 한 게임은 총 4개로 <배틀필드 온라인>과 <NBA 스트리트 온라인> 순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고 나머지 2개의 게임은 차근차근 선정해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곧 서비스될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올 3분기에 상용화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2분기에 집행될 마케팅 비용은 <NBA 스트리트 온라인>에 가장 집중되며 그 다음은 <스페셜포스>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퍼블리싱 진행을 위한 선급금 규모는 90~100억원 정도이며 개발 비용은 약 74억 정도가 소요됐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텐비>, <워로드>, <S4리그>, <퍼펙트KO> 등 작년 하반기에 런칭된 4개의 게임은 퀄리티는 만족하지만 기대 수준 이하의 성과가 나온 것이 사실이며 작년 말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자리잡기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안에 클로즈베타를 예정하고 있는 <프로젝트 GG>를 포함해 연말까지 14개 게임을 출시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라인업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