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한 만화풍의 온라인 FPS 게임 <배틀필드>를 다음달부터 만나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A는 <배틀필드 히어로즈>의 베타 테스트를 5월6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EA는 베타 테스트 일정의 발표와 더불어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배틀필드 히어로즈>는 DICE가 개발한 인기 FPS인 <배틀필드> 시리즈의 스핀 오프(Spin-off)로 밸브의 <팀 포트리스2>와 비슷한 만화 풍의 캐릭터들이 인상적인 게임이다.
전세계 수백만의 팬을 보유한 인기 프랜차이즈답게 <배틀필드 히어로즈>에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5월6일부터 시작 될 첫 베타테스트는 아쉽게도 초대 받은 테스터들만 참가할 수 있다.
<배틀필드 히어로즈>의 배경은 제 2차 세계대전과 비슷하다. 게이머는 각각 연합군과 독일군을 연상시키는 내셔널 아미(National Army)와 로열 아미(Royal Army)의 양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서 게재되는 광고와 부분 유료화 아이템의 판매로 수익을 얻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꾸미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비슷한 분위기의 <팀 포트리스2>와는 달리 상당히 다양한 꾸미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배틀필드> 시리즈의 특징인 다양한 탈 것의 등장과 함께 캐릭터들의 코믹한 행동들이 눈길을 끈다.
<배틀필드 히어로즈>의 정식 서비스는 올 여름에 시작될 예정이다. 정확한 서비스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올해 3분기(7월~9월)로 예상하고 있다.
캐릭터를 꾸미는 화면. 하단에 광고와 오른쪽 상단에 게임 런칭 버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