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인기 정품 게임들을 이제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블리자드는 지난 6일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개편하고, 자사의 인기 게임들을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추가된 게임들은 모두 세 가지로 <스타크래프트> 합본과 <워크래프트3>, 그리고 <워크래프트3> 확장팩 <프로즌 쓰론>이다.
위의 세가지 게임을 패키지 정품으로 소유한 사람은 홈페이지에 시디키를 등록하여 디지털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한편, 블리자드의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앞으로 블리자드가 실시할 게임의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있다. 회원가입 시에 참여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그 동안 블리자드가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다운로드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인기작들의 추가는 매우 눈길을 끈다. 그러나 블리자드 최고의 인기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여기서 예외다. <스타크래프트2>의 디지털 다운로드 여부도 아직 미지수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온라인 스토어(www.blizzard.com/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한국어 회원 가입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의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