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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진삼국무쌍 온라인 ‘액션의 손맛’ 기대하라

6월5일부터 1차 테스트 돌입, 부분유료화 방식 확정

현남일(깨쓰통) 2008-05-08 17:50:20

<진삼국무쌍 온라인>이 오는 65 1 클로즈 베타테스트 시작한다.

 

CJ인터넷은 8 서울 소공동 조선 호텔에서 발표회를 갖고, 일본 코에이(KOEI)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게임 <진삼국무쌍 온라인>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오는 65일 첫 번째 클로즈 베타테스트(CBT)에 돌입한다.

 

<진삼국무쌍 온라인> PS2 및 차세대 콘솔 게임기용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진삼국무쌍>의 온라인 버전이다. 일기당천 이라는 시리즈 특유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며, 커뮤니티 다대다 플레이 대전 같은 온라인 게임만의 요소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캐스터 정소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런칭 기념 축하 무술공연과 CJ인터넷 및 코에이 주요 관계자들의 인사. 게임 소개와 프로 게이머들의 시연, 그리고 질의응답(Q&A)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코에이의 마츠바라 켄지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진삼국무쌍 온라인>은 코에이가 6년간 쌓은 온라인 게임 기술을 집대성한 액션 대작이다. 앞으로 한국 게이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J인터넷에서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퍼블리싱을 총괄하는 이준우 PM<진삼국무쌍 온라인>은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한국에 들여오기까지 1년이 넘는 현지화 작업 시간을 거쳐야만 했다. 이는 단순한 게임의 한글화가 아닌. 한국 실정에 맞는 전혀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준우 PM은 그런 만큼 국내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한국 버전만의 새로운 컨텐츠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다. 콘솔 게임을 즐겨본 유저뿐 아니라, 삼국지와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기대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코에이 및 CJ인터넷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TIG>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중인 <진삼국무쌍 온라인>과 차별화되는 한국 만의 컨텐츠는 무엇이 있는가?

 

한국 버전의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일본 버전과 다르게 커뮤니티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서비스 되는 게임은 일본 버전에 없는 길드 시스템이 바로 적용된 상태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초보자들을 위한 강화된 튜토리얼 시스템이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 게이머들만을 위한 새로운 게임 모드도 기획하고 있다.

 

 

TIG> 게임의 시스템 사양은 어떻게 되는가?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일본에서 서비스를 하는 동안 계속해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시스템 요구 사양을 낮춰왔다. 그 결과 지금은 지포스 6600 같은 다소 구형 그래픽 카드라고 해도 무리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왔다. 적어도 시스템 사양 면에서는 한국에서 서비스 될 때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TIG> 지금 한국에서는 삼국지를 소재로 하는 <창천>. 일기당천을 소재로 하는 <워로드> 같은 게임들이 서비스 되고 있다. 이런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진삼국무쌍 온라인>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창천> <워로드> 두 게임은 모두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진삼국무쌍 온라인>이 그들 게임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하면 액션을 들고 싶다.

 

다른 두 게임은 모두 간편한 조작으로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콘솔 게임 시절부터 쌓아온 코에이의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보다 차별화 된, 손 맛이 느껴지는 액션을 구현했다고 설명할 수 있다.

 

 

TIG> 최근 일본을 비롯한 해외 IP 게임들의 국내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데, CJ인터넷이 앞장서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혀달라.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CJ인터넷은 6년간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했고, 이렇게 퍼블리싱한 게임의 90% 이상이 국산 게임이다. 또한 현재 자회사인 애니파크, CJIG 등을 통해 <우리가 간다> <오즈 크로니클> <프리우스 온라인> 같은 국산 게임의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그런 만큼 그와 같은 비판은 CJ인터넷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하는 오해라고 생각한다.

 

 

TIG> 서비스 일정과 유료화 방식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

 

게임은 오는 65 1 CBT를 진행하며, 하반기에 오픈베타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유료화 모델은 아이템 판매 방식의 부분유료화 모델로 준비하고 있다.

 

윤자경 검무단장의 기념 퍼포먼스 장면.

 

캐릭터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등장한 행사장의 모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