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은 엠게임의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지난 9일 접수했다고 오늘(13일) 발표했다. 이로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둔 게임 업체는 <프리스타일>의 제이씨엔터테인먼트(공모), <스페셜포스>의 드래곤플라이(승인)으로 3곳이 되었다.
엠게임은 1999년 12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주로 무협풍의 MMORPG를 개발해왔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열혈강호 온라인> <풍림화산> <영웅 온라인> 등이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상장주선인으로 예정 공모총액은 450억원에서 495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며, 주당 3만원에서 3만3천원의 공모가를 예정하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 해 매출 558억원에 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소식이 전해지며, 엠게임의 장외 시장 주가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13일 마감된 장외 시장에서의 엠게임 주가는 1,700원(6.88%) 상승한 26,4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