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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니지 3> 게임소스 유출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엔씨소프트 출신의 개발자 박용현 씨가 합류하면서 화제가 됐던 블루홀스튜디오의 신작게임 <프로젝트 S1>의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프로젝트 S1>은 에픽게임즈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언리얼엔진 3’로 만들어지고 있는 MMORPG로 <리니지 2> 개발실장을 맡았던 박용현 씨가 게임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스크린샷은 블루홀스튜디오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으로 실사풍의 화려한 그래픽이 차세대 MMORPG로서의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 박용현 디렉터는 회사 홈페이지에 ‘세계 최고의 MMORPG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의 팀이 필요하다. 천재적인 1명의 개인이 게임을 만들던 시절은 지나갔다. 특히 MMORPG 같은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더더욱 좋은 멤버들로 구성된 개발팀과 그 개발팀의 팀워크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블루홀은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훌륭한 팀을 구축하고, 그 팀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기울여왔으며, 이런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 디렉터는 또 “누구나 감탄하고 해보고 싶어할 만한 그래픽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블루홀의 <프로젝트S1>은 유저들에게 기존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전달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이 퀄리티의 밀도 높은 배경과 다양하고 독특한 캐릭터, 감동적인 이펙트와 애니메이션 구현 등으로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S1>의 전투부분에 대한 언급에서는 “MMORPG에서 전세계 최초의 전투방식을 실현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S1>의 전투는 현실 세계와 너무나도 흡사한 자연스러운 전투방식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공격을 하며 거리와 방향이 맞지 않으면 칼과 마법이 맞지 않고, 힐러는 끊임없이 전장을 뛰어다니면서 힐을 해야 하며, 무게감에 따라 적에게 맞으면 뒤로 밀려나기도 하는 사실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루홀스튜디오는 지난해 초부터 <프로젝트 S1>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올해 초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완성, 국내 주요 퍼블리셔들과 게임서비스에 대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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